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우주항공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초고주파(RF) 안테나 및 케이블 기술력을 보유한 센서뷰도 스페이스X 관련주로 엮이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센서뷰는 과거 스페이스X에 고주파 케이블을 공급했던 이력이 있어 시장에서 대표적인 우주항공·위성통신 수혜주로 거론되곤 합니다.
최근 호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센서뷰는 지난 8월 7일 넥스윌과 약 10억 7,000만 원 규모의 지상레이더 장치용 특수복합커넥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방산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실제로 한화시스템 등과의 대규모 방산 계약이 누적되면서 회사의 수주잔고 자체는 크게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재무적 부담은 투자자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대목입니다. 센서뷰는 그동안 누적된 적자로 인해 유동성 자금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으며, 결국 올해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무상감자와 함께 약 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5%대까지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경영권 안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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