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코스닥 시장에서 LK삼양의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29.92%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운용을 위해 추진 중인 '제2우주센터' 후보지 공모에 복수의 지자체가 응모하며 건립 사업이 구체화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우주 기반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국내 우주항공 테마 전반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본래 카메라 교환렌즈 제조를 주력으로 삼던 LK삼양은 최근 우주항공 분야로의 신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위성 스타트업과 협업해 인공위성이 스스로 위치와 속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를 개발하는 등 우주 광학 모듈 부문으로 영토를 넓히는 모습입니다. 정밀 광학 설계부터 조립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역량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관련 열화상 솔루션 테마도 이 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산업용 장비 포트폴리오가 여러 주식시장 테마와 겹치며 수급을 모으는 효과를 낸 셈입니다. 다만 테마에 따른 단기 수급 쏠림 현상은 주가 변동성을 급격히 키울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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