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차전지 시장의 단기 반등 흐름 속에서 상신이디피가 시장의 눈길을 강하게 사로잡았습니다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인 리비안(Rivian) 테마가 주목을 받은 가운데, 상신이디피는 리비안 배터리에 탑재되는 원통형 캔 부품의 독점적 공급 지위와 차세대 규격 캔의 양산 공급 가능성이 대두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상신이디피는 대표적인 삼성SDI 밸류체인 기업으로 꼽힙니다. 삼성SDI가 리비안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외장 부품인 캔(Can)을 사실상 전량 가깝게 공급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삼성SDI가 리비안향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모멘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북미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을 키우면서, 상신이디피 역시 낙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회사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생산 인프라 투자도 조용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상신이디피는 미국 인디애나 법인에 대형 각형 캔 전용 생산 라인을 증설해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으로 ESS 시장이 크게 팽창함에 따라, 이에 맞춘 부품 공급 능력을 선제적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기까지는 고객사의 실제 가동률과 글로벌 전기차 업황의 회복 속도를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할인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 일정과 북미 합작공장 가동이 계획대로 흘러가며 진정한 체질 개선을 완수할 수 있을지가 장기적인 핵심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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