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계절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제습기와 창문형 에어컨 등을 제조하는 위닉스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폭염과 고습도 날씨가 지속될수록 제습기 및 냉방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는 가전 성수기를 맞아 제습기 등의 생산라인을 활발히 가동하며 공급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만큼, 매년 여름철 기후 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계절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장기화되면서 가전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닉스를 분석할 때 가전 본업 외에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종속회사인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의 존재입니다. 위닉스는 항공 사업에 진출하며 파라타항공을 인수했으나, 신규 취항과 고정비 지출 등으로 인해 연결 기준 실적에 적지 않은 재무적 부담을 안아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위닉스가 파라타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리스크 해소를 위한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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