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을 짓누르던 AI 업황에 대한 우려가 미국 주요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를 계기로 빠르게 해소되는 분위기입니다 .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폭등했고, 온기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로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공정 부문의 강자로 꼽히는 원익IPS가 거래 대금을 동반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무려 27.92% 급등 마감했습니다.
원익IPS는 반도체 화학적 기상 증착(CVD) 및 원자층 증착(ALD)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국산화 기술력을 축적해 온 종합 장비 기업입니다. 최근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선단 공정 장비 진입 가능성과 평택 4공장(P4), SK하이닉스 M15X 등의 장비 공급 모멘텀이 시장에서 다시금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비부터 부품, 소재를 아우르는 원익그룹의 수직 계열화 시너지가 탄탄한 경쟁력의 원천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전방 기업들의 설비 투자(CAPEX) 재개 움직임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상태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장비 반입 시기가 점차 다가옴에 따라 하반기 이후 장기적인 실적 가시성이 대폭 확보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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