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확충 바람을 타고 전선 업계가 뜨겁습니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다시피 해왔던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 최초로 진입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수도권 전력 공급 프로젝트를 분할 수주하는 등 기존 독점 구도를 깨뜨리며 대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시공 역량도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저케이블 포설선인 '스칸디 커넥터'호를 기존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조기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팔로스'호와 함께 복수 포설선 선대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최종 포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턴키 수행 능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사업적 성과는 재무 성과로도 즉각 반영되는 흐름입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및 송전 기술에 대한 수요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수치로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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