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장의 훈풍 속에서 에브리봇이 다시 한번 상한가 깃발을 꽂았습니다 . 에브리봇은 삼성생명의 100% 자회사인 '삼성노블라이프'와 손잡고 차세대 시니어 케어 로봇의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맞춘 실버 케어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됩니다.
호재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에브리봇은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순 가정용 로봇청소기 제조사에 머물지 않고, 고부가가치 B2B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영역과 휴머노이드 제조공정까지 영토를 넓히며 기술력을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가의 뜨거운 흐름 이면에는 차분하게 들여다봐야 할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에브리봇은 최근 자율주행 모듈 공급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자회사 인수 부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과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전체 자산 중 상당한 비중이 투자부동산에 묶여 있어,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할 유동성이 제한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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