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은 국내 기능성 섬유 및 알레르기 방지 침구 분야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으로, 그동안 증시에서는 황사나 미세먼지, 혹은 마스크 관련 테마주로 자주 묶여 왔습니다 . 그러나 최근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장갑차 방호 기술을 앞세워 방위산업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산 부문 매출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25%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웰크론은 인도네시아 대표 국영 방산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차륜형 장갑차용 지뢰방호키트 공급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그동안 방탄복이나 방탄판 등 개인 방호용 제품에 집중되었던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차량 및 함정용 부가장갑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분야로 고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 관계자 역시 이번 협력을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번 합의각서(MOA)가 정식 본계약 전 단계에서 실무 사항을 조율하는 성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최근 강화된 상장유지 기준인 시가총액 300억 원 안팎을 하회하며 시장 일각에서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기도 했던 만큼, 이번 호재성 소식이 실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이익 개선과 주가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차분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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