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은 고주파(RF) 리프팅 의료기기인 '올리지오(Oligio)' 시리즈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승전고를 울리고 있습니다 .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68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0% 수준까지 치솟으며 완전한 글로벌 메디컬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원텍 성장의 주역은 단연 태국 법인이었습니다. 태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직판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회사는 최근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주요 거점의 직판 체제를 본격 가동하는 중입니다. 대형 해외 유통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유통망을 통제하면서 중장기적인 마진율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베트남 보건부 인증을 획득한 '올리지오X'와 미국 FDA 승인을 마친 '올리지오'가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스며들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단순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장비 도입 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모품 팁(Tip) 매출이 원텍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에 비뇨의학과용 홀뮴 레이저 수술 장비인 '홀인원 프로'를 대규모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에스테틱을 넘어 질환 치료 중심의 서지컬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탄탄한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는 존재합니다. 글로벌 직판 체계 안착을 위해 미국·일본 법인장 등 고위급 인재를 대거 영입하고 마케팅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비용 선집행'에 따른 영업이익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기적인 장비 누적 대수 확대와 소모품 매출 비중 상승이 가시화되면 이익 체력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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