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영 체제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 클래시스의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클래시스는 지난 3월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사인 메드시스템즈 인수를 공식 완료하며 브라질 시장의 직영 체제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현지 대리점을 거치던 판매 구조를 직접 영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유통 마진을 내재화하여 남미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전해집니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에스테틱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도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고주파 장비 '볼뉴머'(미국명 에버레스)와 마이크로니들링 장비 '쿼드세이' 등을 앞세워 서구권 병·의원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의료기기 규정(CE-MDR)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규모 현지 학회와 커스터머 서밋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해외 의료진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및 브랜드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클래시스의 실적 흐름을 '상저하고'의 양상으로 관측하는 분위기입니다. 상반기에는 국내 일부 장비의 공급 일정 조정과 브라질 법인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숨고르기를 거쳤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요인이 점차 희석되는 하반기부터는 브라질 자회사의 온기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견조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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