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향해 쏘아 올린 신호탄
휴젤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7월부터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 판매(직판)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현지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장을 두드렸으나, 이제는 자체적인 직판 조직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달 예정된 현지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침투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출이 견인하는 견고한 실적 흐름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00억~1,300억 원대, 영업이익 500억 원 안팎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단가 인하 경쟁 등 내수 부진 우려 속에서도 중국, 미국,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수출 물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단기 비용 부담과 장기 성장성의 줄타기
다만 장기적인 성장 로드맵과 별개로 단기적인 수익성 변동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미국 직판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초기 마케팅 비용 및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률에 일시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마진 개선 효과가 직판 조직이 완전히 자리 잡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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